증평군립도서관, ‘소행성 북크닉’ 프로그램 운영

소소하지만 행복한 성장을 돕는 독서 소풍

강승일

2023-06-13 10:12:03




증평군립도서관, ‘소행성 북크닉’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증평군이 올해 12월 15일까지 매주 금, 토 일마다‘소행성 북크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행성 북크닉’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독서를 통해 배움과 위로를 얻도록 도우며 지역 내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사계절 내내 추진하며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편안하게 독서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참여자에게 북꾸러미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는 참여자가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필름 10장을 간직할 수 있는 ‘인생열컷 이벤트’를 진행하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빨간 우체통에 1년 후에 받을 편지를 써서 넣는 ‘느린 편지 독서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소풍꾸러미 대여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증평군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로 하루 선착순 10팀으로 한정해 운영한다.

다만, 소풍꾸러미 대여는 1일 3팀에 한해 3시간만 이용 가능하며 대여신청서 작성 후 참여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장소에 구애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진행하게 됐으며 현재 증평군에는 스마트 도서관 3개소가 조성되어 있으며 향후 공립작은도서관 구축 등으로 독서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