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보건소는 지난 9일 지역 내 보육시설 아동 및 관계자 550여명을 대상으로 증평문화회관에서 '치아사랑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치아사랑인형극 공연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교육극단 ‘하늘꿈’을 초청해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12개소의 아동을 대상으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1부 공연은 10시 30분에서 11시 20분, 2부 공연은 11시 30분에서 12시 20분으로 각 50분 동안 공연했다.
극단 ‘하늘꿈’에서 진행한 이번 공연은 ‘치카치카 어금니공주를 구해 주세요’를 부제로 치아에 좋지 않은 과자와 사탕을 좋아하고 칫솔질을 잘하지 않는 충치 대마왕과 충치 졸개들을 건강 칫솔과 치약 총으로 물리치고 어금니 공주를 지켜내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올바른 칫솔질법과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공연 중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인형탈과 즐거운 음악, 다양한 배경 등을 이용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고 공연 전후 불소용액양치 체험, 구강보건교육, 구강위생용품 전시,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보육시설 아동 및 관계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어린이 스스로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져 올바른 습관을 배우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침체 되었던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고 구강건강수칙을 가정과 보육기관에서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다각적인 홍보와 구강질환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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