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1일 증평군을 전격 방문했다.
대한민국 경찰 수장이 증평군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청장의 증평 방문은 이재영 증평군수 경찰청 방문에 화답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달 17일 이재영 군수는 윤 청장을 직접 만나 증평경찰서 조기 착공 등에 대해 논의했고 이에 윤 청장은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을 직접 챙겨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날 방문에서 윤 청장은 지역치안 대응 유관기관인 자율방범대 및 모범운전자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증평군 지역 치안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증평경찰서 건립사업 예정지인 증평읍 증천리 일대를 찾아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충청북도경찰청 시설팀장으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군수도 일정 내내 동행하며 증평경찰서 건립사업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사업예정지 인근 2,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을 포함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임을 설명하며 향후 급증하게 될 치안 수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지역 치안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을 직접 챙겨보고자 우리군을 방문해주신 윤 청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윤 청장님이 직접 추진상황을 점검해주시는 만큼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이 한 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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