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

우제류 농가 매일 일제소독 및 집합 금지

강승일

2023-05-23 07:38:25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지난 10일 청주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증평까지 확산됨에 따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초기 백신 확보 등을 통해 소 24,540마리, 돼지 39,911마리, 염소 6,600마리 등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시는 자가접종 농가의 빠짐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와 백신접종에 따른 항체형성 소요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2주간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된다”며 “당분간 매일 축사 안팎으로 소독 실시,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출입 시 철저한 소독 및 대장 기록, 사육 가축 예찰 등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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