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2023년 우리사랑 명랑운동회’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9일 증평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보호자,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1부 부스운영을 시작으로 모기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타투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먹거리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세상과 함께하는 마음’이라는 주제의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작품공모전에는 총 31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군수상 5명, 교육장상 5명, 최우수상 5명을 선정·시상했다.

명랑운동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전시회, 태권도 시범과 장구, 트롯 공연 등을 볼 수 있어서 좋았으며 일상에서 벗어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정찬연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긍정적인 관계망을 형성하고 장애인이 살맛 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직원 모두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