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돌발해충 및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 개최

강승일

2023-05-19 10:44:57




괴산군, 돌발해충 및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과수와 고추, 콩, 벼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돌발해충 방제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관내 농업인 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돌발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선정, 방제시기와 예찰홍보 등 방제체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선정된 약제는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월 중 읍·면별로 공급될 예정이다.

농림지 동시발생 해충인 돌발해충은 주로 농경지 또는 산림지 목본류에서 증식한 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하며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돌발해충은 시기와 장소에 한정받지 않고 발생해 농작물의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 기상에 따른 돌발해충의 발생이 점차 증가되는 추세로 적극적인 방제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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