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환경정화 기술 우수기업과 현장대화

어려운 경제여건 속 기업 경영애로 듣고 지원방안 강구

강승일

2023-05-17 15:58:06




청주시, 환경정화 기술 우수기업과 현장대화



[세종타임즈]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17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서원구 남이면에 소재한 성진코퍼레이션㈜를 찾아 문기학 대표이사 및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혁신적 경영과 투자·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성진코퍼레이션는 생산공정에서 배출되는 가스를 최종적으로 처리하는 환경정화 설비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해외에 의존하던 VOCs 처리설비를 하나둘씩 국산화해 기술을 축적했고 현재는 PFCs처리설비, 흡착탑, 충전탑, 집진설비, POU스크러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기오염방지 시스템을 구축해서 삼성그룹.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에 제작·납품하고 있다.

문기학 성진코퍼레이션 대표는 “종합환경처리 전문기업으로서 기업들의 ESG 경영을 돕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환경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분야인 만큼 선진적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는 것이 산업발전에 선결 조건이 되고 있다 시에서도 환경개선 산업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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