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9월까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발생 대비 비상방역체계 돌입

강승일

2023-05-17 11:41:57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하절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환자 발생에 대비해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온상승,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하절기에 집단발생이 그 외 기간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평일에는 밤 8시까지, 주말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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