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은 지난 16일 도안면 석곡리의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초 발생한 한우농가 반경 500m 이내 한우농가들에 대한 샘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적인 발생이 확인됐다.
이로써 증평군의 구제역 발생농가 수는 2곳으로 늘어났으며 양성개체에 대해 긴급행동지침 등에 따라 즉시 살처분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추가 발생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므로 축산농가의 외부 출입 자제와 주민들의 적극 협조가 절실하다”며 “군에서는 방역소독 및 이동통제 초소 운영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지난 14일 도안면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해당 한우농가에 대한 살처분을 시행했으며 2일 만에 추가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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