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각종 수술, 중증질환, 골절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가정으로 퇴원하는 저소득 어르신 대상 맞춤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입원 치료 후 가정으로 복귀해도 일정 기간은 돌봄이 필요하지만 돌봄을 받을 수 없는 독거노인 고령의 노인부부 어린 손자녀나 장애 가족과 동거하는 어르신 등이다.
돌봄서비스는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긴급지원 등 퇴원 어르신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지정 수행기관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우선 올해는 청주의료원, 한국병원, 하나병원, 효성병원 4곳의 병원에서 입원 후 퇴원하는 어르신 중 돌봄이 필요한 경우 병원에서 1차 조사 후,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하면 가정으로 복귀 후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월 현재까지 5명의 어르신에게 돌봄서비스 제공했으며 퇴원을 앞둔 3명의 어르신이 대기 중에 있다.
하반기부터는 충북대학병원, 성모병원까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퇴원 후 돌봄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이나, 주변에 퇴원 후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이 있는 경우 청주시 노인복지과 또는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입원 병원 사회복지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퇴원 후 가정으로 복귀하는 어르신들이 좀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발굴하겠다”며 “청주만의 특화된 노인통합돌봄서비스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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