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 재난상황 대비 유관기관 업무협의

고속도로 다중추돌 사고 발생 시 휴게소 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협의

강승일

2023-05-15 07:38:49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15일 휴게소 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등에 관한 업무협의를 괴산휴게소 관계자와 실시했다.

이번 업무협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사고로 인한 다수 사상자 등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대처와 2차 추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마련됐다.

이번 협의의 주요내용으로는 상황 발생 시 휴게소 건물 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휴게소 재난담당자 지정·운영 등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대응을 가능케 추진했다.

현장응급의료소는 재난 및 다수사상자 등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임시시설로 상황 발생 시 신속대응반이 즉각 출동해 의료 상황에 대응한다.

신속대응반은 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으로 역할을 분담해 환자의 상태에 따른 응급처치 및 병원 후송 등의 역할을 하며 보건소장을 포함 7인이 1차 출동을 하고 재난규모에 따라 23인이 후속 출동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재난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의료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의을 통해 관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인명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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