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안전증진 사업을 위한 여성안전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강승일

2023-05-12 07:47:14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12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여성안전 실무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 관련 부서인 재난안전과, 건설교통과, 보건소를 비롯한 음성경찰서 음성가정폭력상담소, 음성군 자율방범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젠더전문가인 충북여성재단이 참여했다.

지난해 7월 지역 현황에 맞는 도시 안전 조성을 위한 여성안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우리 지역 안전 실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논의하는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회의는 음성군 지역안전지수 및 여성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관한 주요 이슈 논의와 최근 제정된 스토킹방지법 및 인신매매방지법 시행 안내, 감곡면 신규 여성안심길 조성사업 소개와 추후 사업 장소 선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4년 신규 여성안심길 장소 선정을 위해 1인 여성 거주 밀집지역, 사건사고 발생지, 유흥업소 주변 등에 관한 논의를 했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하반기 장소를 최종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음성군 여성안전 실무협의체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필수지표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으로 여성 안전 사업 실효성 평가 안전 인프라 설치 현황 및 사각지대 발굴 부서별 안전자원 연계 방안 여성 안전 네트워크 구축 방안 여성안전마을 조성 등을 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은 “민·관·경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 및 범죄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발굴과 다양한 논의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좋은 음성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계속해서 도시기반시설, 공공이용시설 등에 사회적 안전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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