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 타당성 통과

증평 미래 100년 먹거리 지역전략산업의 혁신성장 거점 확보

강승일

2023-05-11 10:46:53




증평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 타당성’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에 밝혔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낮은 임대료, 세제감면 등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증평군은 현재 산업단지 5개소 및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내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가 100% 분양 입주 완료됐다에도 지속적으로 기업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업입지 부족 상황을 해소하고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산업 등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관련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올해 3월 해당 용역을 마무리해 중소벤처기업부에 본 사업을 신청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심의통과를 위해 국회, 지역 국회의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관련 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증평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필요한 이유와 당위성을 강력하게 설명했다.

그 결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증평군이 2024년 신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대상지로 타당하다고 선정됐고 오는 7월 충북도 균특지역자율계정 예산 반영이 가능하게 됐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군이 첨단산업의 집적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산업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 있다”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증평의 미래 100년 먹거리 지역전략산업의 혁신성장 거점 역할을 할 것이며 탄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76억원으로 증평읍 사곡리와 용강리 일원 1만㎡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의 지상 5층 규모로 40여 개 입주공간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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