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은 국가지점번호판 37개소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를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번호로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수 없는 산악지역이나 해양 등 비주거지역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로서 재난 및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좌구산 및 귀석산 일대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37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일제조사 시 표기오류 및 훼손된 번호판을 정비하는 한편 군민의 왕래가 많은 등산로 등 재난사고 취약지역을 선정해 신규 국가지점번호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정비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군민 생활안전 서비스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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