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 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3개월간 청산면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저소득 10가정에 외식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아동 외식쿠폰 지원’사업은 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외식할 기회가 적은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청산면에 위치한 식당 9개소와 협력해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해 먹을 수 있도록 외식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는 10가정에 3개월 동안 가구당 9만원, 총 90만원을 지원한다.

김수철 공동위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외식으로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가정의 화목을 도모할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관내 외식업체의 경제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최은식 민간위원장은 “외식쿠폰을 지원받은 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사업 외 저소득층 간편식품 지원사업 이웃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사업 독거가정 난방용 이불 지원사업 활기찬밥상 배달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