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공무원, 일손이음 지원봉사 구슬땀

강승일

2023-05-03 12:46:59




괴산군 공무원, 일손이음 지원봉사 구슬땀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경제과·행정과 직원들이 3일 일손이음 지원봉사로 구슬땀을 흘리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지난 3일 괴산군 경제과 직원 13명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리면 사담리에 위치한 농가에 방문해 토마토 수확 작업을 도왔다.

임경규 경제과장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일손이음 지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행정과 직원 15명도 소수면 길선1리의 사과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지원봉사를 실시했다.

박설규 행정과장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 직원들과 직접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봉사를 통해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했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농가로 나와 힘을 보태줘 한시름 덜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일손이음 지원사업이란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 또는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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