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수, 캄보디아 국제교류 강화 첫발

외국 투자 잠재기업 투자유치 활동 전개 및 교류 관계 강화

강승일

2023-05-03 10:14:07




증평군수, 캄보디아 국제교류 강화 첫발



[세종타임즈] 이재영 증평군수는 4일부터 7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주한캄보디아 대사 찌릉 보톰랑세이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이 군수와 찌릉 대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양국의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 관계를 다져왔다.

특히 이 군수는 훈센 총리 등 캄보디아 주요 인사들을 만나 증평군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특산품인 인삼의 캄보디아 시장 진출과 증평지역 기업에서 보유한 기능성 종자 등 첨단농업 기술의 교류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달 5일 열리는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 개막식에 특별 귀빈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례적으로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이 군수가 유일하다.

‘동남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SEA 게임은 1959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것은 사상 최초이다.

주한캄보디아 찌릉 대사는 “증평의 우수한 인삼, 홍삼 제품과 첨단농업 기술을 캄보디아에 보급하고 싶고 그런 의미에서 이재영 증평군수를 특별히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하반기에 캄보디아로 기업, 공무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파견해 인삼·종자 수출 등 경제 교류를 가속화 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향후, 증평군은 캄보디아와 우호교류 협약을 추진하는 등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증평의 투자환경 홍보 및 포괄적 경제발전 방안 마련,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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