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문광면 축제추진위원회는 2일 문광면사무소 광장에서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 초청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문광면 효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문광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화공간 그루의 풍물 공연과 문광초등학교 느티울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댄스팀의 식전공연으로 화려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문광면축제추진위원회는 관내 장수 어르신으로 안영례 씨, 이종원 씨 두 분을 선정해 한우세트를 전달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한 이경자 씨가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이묘순 씨와 이석출 씨가 각각 효행상과 자랑스러운 어버이상 대상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군민화합 및 지역발전 유공자로 김용주 씨가 괴산군의회의장 표창패를, 문광면 발전과 축제에 공헌한 공로로 김낙회 씨와 김갑수 씨에게 문광면축제추진위원회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문광면 발전대책위원회에서 괴산군민 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고 GS모임이 각 경로당에 백미 20kg 1포씩 총 27포대와 면민장학금 1백만원을 문광면 번영회에 전달했다.

최근 문광면의 경사인 쌍둥이 출생 가정에 문광면 축제추진위원회에서 1백만원을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마을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수응 문광면 축제추진위원장은 “오늘 어르신들을 모시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 자리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고취함은 물론 면민들의 화합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