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엄정면지사협, 저장강박증 가구에 도움의 손길 펼쳐

쓰레기 청소 및 방역 통해 주거환경 개선 실시

강승일

2023-04-27 09:24:07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쓰레기 더미가 쌓인 집안에서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대상 가구는 지적 장애가 있는 저장강박증 장애인 세대로 동네 고물과 쓰레기 등을 오랜 기간 방치해 발생한 바퀴벌레 및 악취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지사협 위원들은 고물과 쓰레기를 치우고 방역을 실시해 대상자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허상영 위원장은 “저장강박증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엄정면과 함께 위기가정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엄정면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추가적인 집수리 지원 및 저장강박증 사례관리 등을 통해 저장강박증 가구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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