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맑은 혈관 회복 프로젝트 운영

강승일

2023-04-27 09:13:21




진천군, 맑은 혈관 회복 프로젝트 운영



[세종타임즈] 진천군보건소는 관내 총 35개 마을을 대상으로 ‘보건진료소와 함께하는 맑은 혈관 회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진료소장이 4월 말부터 매주 2회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 고혈압, 당뇨병의 올바른 정보와 예방수칙, 적절한 식이습관 등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회차마다 혈압, 혈당을 측정하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을회관에 비치된 배너에 자기 혈관 숫자를 기록해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지민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 등 심뇌혈관질환은 사망원인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로 진천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보건진료소는 7개 읍·면 의료취약지의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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