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본격 시행

괴산 성모병원 검진병원으로 선정

강승일

2023-04-25 07:47:40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만 51세~70세 여성농업인 약 350명을 대상으로 시범 진행되는 이번 특수건강검진은 검진비용의 전액을 지원하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올해 초 공모사업에 선정된 괴산군은 그간 준비과정을 거쳐 관내 검진병원 유치와 1차 대상자 모집을 진행했고 괴산 성모병원이 검진병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검진 시 일반건강검진 대상인 홀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은 일반건강검진과 더불어 특수건강검진도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짝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은 특수건강검진만 받으면 된다.

오는 28일까지 2차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접수는 등본,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하면 된다.

또한, 5월 초 검진 대상자 최종 확정과 동시에 대상자 검진이 가능하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년째 시행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농업인 비율이 높은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충북지역에서는 괴산군과 청주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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