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건설교통과·원남면 직원, 주말 일손이음 지원

강승일

2023-04-21 07:36:36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 공직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건설교통과 직원 22명은 지난 22일 대소면 오류리에 위치한 화훼농가를 방문해 일손 부족으로 방치돼 있던 잡풀 제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원남면 직원 15명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남면 문암리 농가를 방문해 고추 모 심기 등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농가주들은 “농번기에 쌓인 일이 많아 할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며 “요즘 같은 때에는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막막했는데, 군청에서 나와 도움을 주셔서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일손이음에 참여한 직원들도 “평소에 안하던 일을 해서 힘은 들었지만, 농가에 도움이 돼 기분이 좋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건설교통과 김태흥 과장과 현연호 면장은 “오늘 직원들의 일손 이음 지원을 통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해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건설교통과 건설행정팀 이양진 원남면 산업개발팀 박은중7. 제20회 음성읍민 화합 체육대회 및 열린음악회 개최제22회 감곡면민 화합 체육대회 및 제21회 감곡면민 열린음악회 개최‘사진 22일 오후 2시까지 제공’음성읍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제20회 음성읍민 화합 체육대회 및 열린음악회가 지난 23일 음성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음성읍체육회가 주관하고 음성읍, 음성읍 이장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16개 팀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쌀가마니 들기, 제기차기, 구슬치기, 윷놀이 등의 민속경기와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공굴리기 등의 체육 경기로 대결을 펼쳤다.

또한 열린음악회에서 초대 가수 공연 및 읍민 노래 경연이 열려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흥겨운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신현성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와 열린음악회가 아무런 사고 없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마을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읍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옥 음성읍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음성읍 체육회와 이장협의회, 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음성읍이 한층 더 단결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감곡면에서도 같은 날, 감곡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감곡면민 화합 체육대회 및 열린음악회가, 1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감곡면 체육회가 주관하고 감곡면 이장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8개 팀이 비료포대 들기, 팔씨름, 줄다리기 등의 경기로 대결을 벌였다.

또한 열린음악회에서는 초대 가수 공연 및 면민 노래자랑이 열려, 4월의 운동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석기 체육회장은 “체육대회와 음악회로 주민들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어 기쁘며 감곡면 체육회는 앞으로도 주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상섭 감곡면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감곡면 체육회와 이장협의회, 그리고 기관사회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감곡면 화합과 도약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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