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평생학습관은 19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제3회 김득신배움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김득신배움학교 초등학력인정 교육과정은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21년 제1회 졸업 23명을 시작으로 2022년 12명, 2023년 4명 등 총 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학도 어르신들이 초등학력 인정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증평군평생학습관은 졸업장 외에 우수상, 으뜸상, 성실상 등 특별한 상장도 수여해 어르신들에게 학교생활의 추억을 되새기며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최고령 졸업생인 박복예 어르신은 “병원에 자주 다니느라 졸업을 못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졸업을 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김득신배움학교 교장 이재영 증평군수는 “배움을 통해서 당당히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라며 배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세심하고 알차게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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