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반기문마라톤대회·품바축제의 안전한 행사 준비 제355회 군의회 임시회 추경예산 확보 노력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 홍보 등 군정 현안을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음성군의 대표적인 행사인 반기문마라톤대회와 음성품바축제가 2주와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조 군수는 “마라톤대회는 신청자 참여 독려, 대회 당일 교통 혼잡 해소, 주차장 운영, 먹거리 지원 등 부서별 담당업무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마라톤 구간 정비도 조기에 마무리할 것”을 지시하며 “품바축제는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보완하고 두 행사 모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준비”를 지시했다.

아울러 “이번 추경은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던 현안 사업과 국·도비 보조 추가사업, 민선 8기 공약, 읍면 방문 건의 사항 중 시급한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사업의 성격과 내용, 필요성 등을 의회에 충분히 설명해 원안대로 예산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2023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율이 59.2%로 저조하다”며 “전년도에 신청한 농업인도 매년 신청해야 하므로 담당 부서와 읍면에서는 신청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올해에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반부패 청렴 시책을 보다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부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하고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음성사랑행복위원회가 개최되는데 주민들로부터 민선 8기 100대공약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안을 듣는 자리”며 “로드맵에 구애받지 말고 불가능한 사업의 경우 차선책을 마련하거나 대책사업을 찾는 등 속도감 있게 공약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