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직자, 주말에도 일손이음 지원 줄이어

강승일

2023-04-14 07:35:57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지난 주말 궂은 날씨에도 음성군 공직자들의 일손 이음 지원이 이어지며 들판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음성군 균형개발과 직원과 지역활성화지원센터 직원 25명은 지난 15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일손이음 봉사에 나섰다.

이날 박대식 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한 균형개발과와 지역활성화센터 직원들은 모두 휴일을 반납하고 원남면 문암리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옥수수 씨앗 파종 작업을 도왔다.

같은 날 회계과 직원 20명은 음성읍 용산리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사과 적화 일손 이음 봉사를 전개했다.

농가주는 “단기간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농작업을 앞두고 그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직원 여러분들의 정성 어린 손길 덕에 작업도 단시간에 끝나고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대식 균형발전국장은 “휴일임에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동참해준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농가에 보탬이 돼 오히려 기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지역 내 농가를 돕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회계과 이창현 과장과 이재선 균형개발과장은 “오늘 직원들의 일손이음 지원을 통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해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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