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소·염소 구제역 상반기 일제접종 시행

강승일

2023-04-12 09:02:07




옥천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은 오는 5월 5일까지 공수의 등을 동원해 구제역 일제 접종을 완료하고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접종 대상은 관내 사육중인 우제류로 소는 719농가 19,983두로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일제 접종 기간이며 염소는 108농가 5,721두로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다.

구제역 백신은 생후 2개월령에 1차 접종, 1개월 후에 2차 접종, 이후 5~7개월 주기로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항체양성률이 유지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 및 염소 사육농가는 군에서 백신을 무료로 공급하고 공수의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업농 소 사육농가는 축협에서 구입해 자가접종 해야 한다.

또한 군은 전 농가에 스트레스완화제를 함께 배부해 구제역 접종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전 두수 접종이 완료되도록 조치했다.

이현철 농업정책과장은 “현재 군에서 주관해 연 2회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농가 스스로도 책임 의식을 갖고 백신 접종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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