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옥천군 도시재생대학 개강

강승일

2023-04-11 11:46:41




2023년 옥천군 도시재생대학 개강



[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증진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7일까지 옥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2023년 옥천군 도시재생대학’을 시행한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기본 과정과 옥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자원순환 활동가 과정 등 총 3개 과정을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군은 각 과정별로 수강생 20명을 모집했으나 총 100여명의 수강 신청생들이 몰려 수강 인원을 조정하는 등 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이 대단했다.

지난 5일 열린 개강식에는 도립대 학생, 주민, 강사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백기영 옥천군 도시재생 센터장 특강과 김선지 사무국장의 옥천 도시재생 뉴딜사업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과정별 대표 프로그램은 옥천읍을 중심으로 현재 이용중이거나 설립 예정인 주요 거점시설을 소개하는 ‘옥천 공유공간 OS’와 로컬 브랜딩을 통한 지역 활성화 사례를 나누는 ‘나는 로컬이다’, 로컬 크리에이터 기본 개념을 알아보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는 옥천의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옥천군 로컬 크리에이터 비긴즈’ 등 다채로운 강연자와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강을 진행한 옥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백기영 센터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분들이 옥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민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기본반과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에 신청한 수강생은 “옥천의 공유 공간들을 알아보고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흔치 않아서 신청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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