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10일 증평군은 증평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민방위대장 37명을 대상으로 ‘2023년 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민방위제도 및 임무에 관한 이론교육과 응급처치 교육, 화생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이태원 사고 및 각종 사고 발생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된 응급처치 교육에서는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해 각 대장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보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증평군 민방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장들이 해야 할 임무와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숙지함으로써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졌을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민방위대장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1~2년 차 대원들을 대상으로 증평문화회관에서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하며 3년 차 이상 대원들을 위한 사이버 교육은 4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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