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매주 금요일 ‘일제 방역의 날’ 운영

휴대용 방역소독기 무상대여사업 운영 병행

강승일

2023-04-07 11:12:27




옥천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긴장감을 유지하고자,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일상생활 속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권고 조정으로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고 있으나, 소모임 확산, 낮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등 감염확산 위험도가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함으로써 감염에 취약한 사무실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시설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생활 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옥천군 보건소는 자율적 방역 활동을 위해 ‘휴대용 방역소독기’무상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방역이 어려운 시설이나 가정집 등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방역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개인의 방역 능력을 강화하고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방역소독기 대여는 보건소, 8개면 보건지소·진료소에서 가능하며 거주지에서 가까운 기관에 방문해 신분증 제시 후 대여 대장을 작성하면 최대 3일 대여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완화하였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방역 주체가 되어 일상생활 속 방역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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