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1분기 소비투자분야’ 도내 1위 차지

강승일

2023-04-05 09:38:55




옥천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이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1분기 소비투자분야’에서 충북 1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해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이뤘다.

옥천군은 소비투자 집행 추진 결과 819억원을 집행해 당초 목표 605억원 대비 214억원을 초과 집행하며 135.4%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 분야에서는 488억원, 투자분야에서 331억원 집행해 역대 최대 집행률을 달성했다.

군은 글로벌 경제 위축 및 물가상승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공공행정의 주도적인 역할이 부각됨에 따라 김수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수시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규모 투자 중점관리사업을 기존 1억원에서 5천만원 이상으로 확대해 집행실적 및 부진사유를 점검했다.

겨울철 공사 정지로 인해 집행이 부진했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기성금과 선금 집행 가능건을 발굴했으며 사전절차이행 및 토지 보상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는 데에 주력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작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 도내 최우수에 이어 1분기 소비투자분야 1위의 성과를 얻은 것은 우리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을 노력해준 결과”며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효율적 재정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받는 인센티브 2억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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