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은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4일 증평읍 미암리 산 122번지 일원에서 전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한 이번 행사에는 군 공무원과 군의회 300여명이 참여해 낙엽송 5,150본을 식재했다.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는 요즘 직원들은 나무를 직접 심어봄으로써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느끼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만으로 대기질 개선 효과와 가뭄 방지, 산림휴양, 열섬 완화 등 공익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지구환경 문제해결의 대안인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고 숲 조성 및 산림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으며 “특히 오랫동안 가꾸어진 푸른 숲이 한순간의 실수로 사라지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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