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올해 제1회 추경예산 8054억원 편성⋯본예산 대비 784억원↑

취약계층 보호 및 경기침체·고용감소 대응 일자리 창출 등 중점

강승일

2023-04-03 10:05:40




금산군청



[세종타임즈] 금산군은 3월 31일 금산군의회 의결을 통해 당초 예산 7270억원 대비 총 784억원이 증가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8054억원을 최종 확정했다.

증액된 예산 편성액은 일반회계 452억원, 특별회계 77억원, 기금 255억원 등이다.

군은 지방교부세 결정분과 순세계잉여금,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국도비 보조금과 함께 올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비 삭감, 사업별 집행 잔액의 세출 구조 조정으로 추경 재원을 마련했다.

세출 예산은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경기침체 및 고용감소 우려 등에 대응하고자 일자리 창출 및 생활SOC사업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현안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증액 사업을 살펴보면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47억원 방우리 연결도로 개설 40억원 금산힐링치유형 워케이션 농촌유학 거점조성 33억원 청사건립기금 30억원 금산사랑상품권 할인 지원 23억원 군도 13호 확포장공사 15억원 등이 확정됐다.

또, 금산읍 아인1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2억원 한의약령마을 조성사업 10억원 금산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 10억원 진산면 읍내리 불법 폐기물 행정대집행 9억원 신평회전교차로 설치사업 8억6000만원 파크골프장 시설확충 7억원 등도 사업비를 확대해 추진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물가상승과 고금리, 고유가에 따른 경기침체 및 고용감소 극복,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사업비 등 군민 요구를 신속히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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