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은 증평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함께 3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함께 돌보는 꽃밭 조성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증평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교사 등 총 7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명소인 보강천 미루나무숲에 팬지, 석죽 등의 새봄맞이 봄꽃 3천 5백여 본을 심었다.
꽃밭 조성과 아울러 전문 숲해설가의 설명으로 학생들이 봄의 정취와 향기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재영 증평군수와 지역 학생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해서 여러모로 뜻깊은 행사였다.
증평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꽃 심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다양한 테마가 있는 계절 꽃을 식재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증평군을 만드는데 힘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이 봄과 자연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함께 돌보는 꽃밭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계절마다 보강천 미루나무숲 및 주요 도로변에 약 10만 본의 계절꽃을 심어 도시경관 향상 및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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