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세계 물의 날’맞아 하천 정화활동 전개

관내 7개 환경단체 참여해 충주천 쓰레기수거 및 EM흙공 던지기 진행

강승일

2023-04-03 07:23:50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3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충주천 소봉교 일원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충주시 관내 7개 환경단체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해 충주 YWCA에서 준비한 EM흙공 200개를 하천에 던지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EM흙공은 효모·유산균·광합성 세균 등 약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는 배양액과 황토를 섞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하천에 들어가면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다.

강용식 환경수자원과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