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4월 11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2030 청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번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중점사항은‘주거생활권계획’과‘용적률 체계 개편’이다.
설명회에는 정비기본계획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 관련부서 협의, 주민공람, 청주시의회 의견청취,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비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수립 목적이다.
시는 향후 주민동의를 기반으로 한 정비사업이 제안될 경우, 기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부족한 기반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정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에너지효율 건축, 지역건설업체 참여, 기반시설 기부채납 시 용적률을 추가적으로 부여하는 방안을 이번 정비기본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그간 지연됐던 정비사업이 일정부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30 청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청주시 시가화 구역을 16개 주거생활권으로 세분하고 주거생활권별 환경분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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