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백산맥’과 ‘아리랑’의 저자 조정래 작가가 11일 태안을 찾아 강연을 펼친다.
태안군은 오는 11일 오후 2시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조정래 작가를 초청해 ‘2023년 1학기 충남태안시민대학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올해 충남시민대학 개강에 앞서 군민들의 평생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주민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날 특강에서는 ‘태안에서 만나는 조정래 작가’라는 주제 아래 문학과 사회를 아우르는 강연과 작가와의 대화, 사인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943년생인 조정래 작가는 1986년작 ‘태백산맥’으로 성옥문화상, 동국문학상, 단재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이후 아리랑, 한강, 정글만리, 풀꽃도 꽃이다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강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입장 가능하며 군은 보다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평생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군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라며 관련 문의는 군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으로 해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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