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토교통부가 공모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여인숙, 컨테이너 등 비주택이나 침수 우려 지하층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가구 등을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 및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 사업은 국비 1억원을 포함해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청주시주거복지센터에 전담인력 3명을 배치해 대상자 발굴부터 집수리, 이사 지원 등 정착까지 맞춤형 주거상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비주택, 지하층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가구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기준 이하인 가구이다.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 자산기준 등을 충족할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시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인숙, 컨테이너 등 최저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좀더 나은 환경으로 이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에는 해당 사업에 83가구가 신청했고 LH 자격검증을 통해 최종 선정된 62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상향 이주, 주택 물색 중이며 13가구는 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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