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우리동네 돌봄사업 활동지키미 간담회 개최

강승일

2023-03-28 11:41:30




옥천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옥천통합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우리동네 돌봄사업 활동지키미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우리동네 돌봄사업’은 동네를 잘 아는 협의체 위원 1명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웃 2명에게 주 1회 이상 가정 방문을 통해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군에는 현재 50명의 지키미가 100명의 이웃을 돌보고 있다.

이들은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뿐만 아니라 복지욕구 필요시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을 연계하는 역할도 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읍면간 사업을 공유하고 돌봄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시행하는 장애인식개선 교육도 병행했다.

김천진 위원장은 “수시로 돌봄위기 가구가 발생하고 있어 좀 더 촘촘한 대응이 필요한 것 같다”며 “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돌봄체계를 강화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응주 복지정책과장은 “지난해까지 65세 이상 홀몸어르신만을 대상으로 대상자를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계층에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관협력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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