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실시

강승일

2023-03-28 09:16:30




진천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8일 디지털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진천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4개 기관 15여명이 참석했다.

진천시외버스터미널,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진천군립도서관 총 3개소를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집중 점검했으며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지역사회에 불법촬영과 유포행위는 중대 범죄임을 알렸다.

또한, 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은 곳에는 여성안심스티커 부착과 동시에, 불법촬영과 유포행위가 범죄임을 알리는 홍보 스티커도 함께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민·관·경 협업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여성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귀가길 지정, 여성안전 환경시설물 설치, 비상벨 설치, 여성폭력 근절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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