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적재조사 사업 순항

강승일

2023-03-27 11:42:16




옥천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은 지난해 6억 9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적재조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 전에 제작된 지적공부상 경계와 토지의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를 현실 경계에 맞게 새로이 조사·등록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8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 노승욱 판사 주재로 옥천군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사업인 서정옥각지구 1,125필지, 현리도율지구 1,388필지, 능월지구 548필지, 만월지구 305필지에 대한 경계를 결정했다.

이어 지난 3월 20일 석탄지구 100필지에 대한 경계를 결정함으로써 지난 연도 전체 사업에 대한 경계결정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경계결정이 완료되어 앞으로 60일간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금년 상반기 중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을 징수·지급하므로써 2022년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올해에도 3억 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현재 산계지구 348필지, 장위인정지구 655필지, 미동이원지구 521필지를 대상으로 재조사 측량을 시행하고 있다.

유영미 종합민원 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주민들과 소통이 원활해야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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