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제천시가 헌혈문화를 조성하고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헌혈자에게 1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소진시까지 지급한다.
제천시는 지난 2021년 관련 조례를 개정해 헌혈자에게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같은 해 6월 충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천화폐로 22년까지 반기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 제천화폐 지류발행이 중단되며 이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해 상반기에만 총 2,000매를 지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상점 및 전통시장 등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헌혈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제천봉사관 넷째 주 수요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헌혈버스를 이용해서 할 수 있다.
시는 제천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서비스를 통해 월중 일정과 주의사항 등 헌혈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에는 세명대학교 제천봉사관 제천시민회관에서 헌혈버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고귀한 봉사다”며 “코로나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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