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13회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강승일

2023-03-23 09:52:00




괴산군, '제13회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3일 괴산전통시장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주 이상 기침하면 보건소에서 결핵검사’라는 슬로건으로 결핵조기검진의 필요성과 집단전파 방지를 위한 올바른 기침예절,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홍보했다.

우리나라는 보건의료수준의 향상과 사회경제적 발전으로 인해 결핵환자 수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무서운, 하지만 가장 잊혀진 감염병이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 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발견과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군에서는 결핵무료검진 양성환자 등록관리 및 치료사업 보건교육 및 검진 홍보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취약계층 및 노인 이동검진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에 BCG백신 접종 등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태곤 소장은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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