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사랑장학회가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218명에 총 3억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2023년도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생은 우수 특기 복지 명문대 진학 등 4개 분야에서 선발된다.
공고일인 3월 14일 기준, 보호자 또는 본인이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3년간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경우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우수 장학생’은 중·고생 및 대학생 중 선발한다.
개인별 지급액은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50만원, 대학생 400만원이다.
‘특기 장학생’의 경우 중·고교생 중 지난해 예체능·과학·기술·수학·외국어·컴퓨터 등 특기 분야에서 중앙부처 주관 대회 및 전국체전 전국 3위 이내 입상자, 충남도 및 도 교육청 주관대회 도내 1위 입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개인별 지급액은 50만~300만원으로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복지 장학생’은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개인별 지급액은 초·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50만원, 대학생 400만원이다.
끝으로 ‘명문대 진학 장학생’의 경우 기존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중 직전학기 평점이 ‘B’ 이상인 자 중 선발한다.
지급액은 인당 400만원이다.
대학 재학생의 경우 개인이 신청해야 하며 초·중·고교생 및 대학 입학생의 경우 학교장 추천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단, ‘우수 장학생 중 대학 입학생’과 ‘특기 장학생’의 경우 개인 신청 및 학교장 추천이 모두 가능하다.
신청 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태안군사랑장학회 사무국을 방문하면 된다.
등기우편 접수도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인 3월 27일까지 도착해야 인정된다.
군 관계자는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4일 장학생 선발결과를 장학회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지역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이번 장학생 선발에 많은 신청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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