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 재능기부를 통한 온정 전달

신니면 마을학교 꿈나무들과 경로당에 수제 수세미, 가방전달

강승일

2023-03-20 09:57:19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일 신니면 26개 경로당 및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직접 만든 수제 수세미 및 가방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위원회는 노인들을 돕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2월부터 관내 마을학교 꿈나무 친구들과 손뜨개로 수세미를 만들어 왔다.

이날 기부식에서는 약 1,800개의 수제 수세미와 100여 개의 수제가방이 전달됐다.

연제철 위원장은 “아이들의 온정을 담은 수제 수세미를 동네 어르신들에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아동들과 어려운 이웃을 돕고 격려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특히 뜨개질 재능기부를 해주신 신옥순 주민자치위원은 “꿈나무 친구들이 한올 한올 뜨개질을 할때마다 열정과 정성이 녹아났다”며 “다음에는 아이들과 목도리나 담요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교육청이 함께 만드는 교육자치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원어민 영어교실, 축구교실, 레고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타 읍면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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