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어울림 운동교실’운영

뇌 병변 및 지체 장애인, 12주간 일상생활동작훈련 프로그램 진행

강승일

2023-03-16 06:39:05




충주시,‘어울림 운동교실’운영



[세종타임즈] 충주시 보건소는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기 어울림 운동 교실을 1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울림 운동 교실은 뇌 병변 및 지체 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 동작 능력 향상 및 다른 참여자들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화장실 이용, 식사, 미용, 세탁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동작 수행을 중심으로 12주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참여자들은 전문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소도구를 이용한 반복적 동작 수행을 통해 동작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학습한다.

신청은 충주시보건소 보건과에서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습득하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에게 양질의 재활 서비스 제공으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해 사회 참여를 증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