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서원도서관이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인의 일자리 및 안정적 창작 여건을 제공해 해당 지역의 문학 수요 창출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청주서원도서관은 4층 ‘작가의 방’을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상주작가에게 제공하고 지역의 문학발전 및 도서관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상주작가 인건비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청주서원도서관은 14일부터 오는 20일 저녁 6시까지 상주 작가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신청 자격은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실적이 있는 자 등단한지 3년 이상 된 현재 창작 활동 중인 문인 각종 문학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유경험자 또는 운영이 가능한 자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도서관 담당자는“이번 공모 사업으로 상주 작가의 문학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주민 독서 생활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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