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월경곤란증 겪는 청소년에 한의약 치료지원

강승일

2023-03-14 09:15:17




서산시, 월경곤란증 겪는 청소년에 한의약 치료지원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 사업은 1인당 50만원 내에서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침, 뜸, 부항. 탕약 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서산시에 주소를 둔 중고등여학생,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이다.

시는 2023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1순위 대상자로 17일까지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팀에서 우선 접수할 예정이며 지원 인원 미달 시 20일부터 선착순으로 희망자를 접수한다.

대상자 선정 후에는 사업 참여 의료기관인 지역 내 17개 한방 병의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리민자 서산시 건강증진과장은 “월경곤란증으로 학업성적, 교우관계, 체육활동 등에 영향을 받는 여학생들의 신체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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