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강 통합물관리 상생협약으로 증평군 하천 수질 개선

강승일

2023-03-13 11:07:38




증평군청



[세종타임즈] 증평군은 13일 오전 환경부 등 8개 관계기관과 환경부 회의실에서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호강 물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미호강 인근의 댐 및 저수지 용수를 활용해 하천 수량 확보는 물론 수질 및 수생태계까지 고려하는 통합물관리 차원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2023년 3월 16일부터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인 4월 15일까지 한 달간만 실시되며 대청댐 및 농업용 저수지 5개소의 운영개선을 통해 하루 23만 2천톤의 용수를 미호강 수질개선에 활용하는 것이다.

다만, 생활·공업·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진행되며 용수공급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각 중단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미호강 통합물관리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서 증평군 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의 수질은 물론 수생태계 전반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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