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입학축하금 초·중·고등학교 확대 지원

강승일

2023-03-07 07:06:30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유치원·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 경감 및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입학축하금을 확대해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충북 도내 최초로 유치원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한 진천군은 올해부터 초·중·고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총 2천 900여명에게 2억 9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준을 살펴보면 유치원은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소재 유치원에 입학한 만 3~5세 아동이다.

초·중·고등학교의 경우는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진천군에 주민등록 돼 있는 내·외국인으로 관내·외 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1학년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금액은 유치원·초·중·고등학생 1인당 10만원이다.

신청은 유치원의 경우 오는 3월 21일까지 아동의 보호자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재원 중인 유치원에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교는 유치원과 동일하며 중·고등학교는 4월 3일부터 같은 달 18일까지 입학생의 보호자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입학생 본인의 주민등록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제외 대상은 유치원의 경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수령했거나, 초·중·고등학교는 타시군 입학축하금을 받았다면 중복 지급이 불가하다.

군은 신청서와 중복지원 여부 등을 종합 검토 후 신청 기간 익월 말까지 보호자 계좌로 지원액을 지급할 예정이며 미신청자 및 누락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 6월, 12월에 추가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교육 과정에 들어가는 모든 신입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데 이번 군의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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