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3년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대책’ 추진

오는 4월 15일까지 해빙기 급경사지 중점관리

강승일

2023-03-06 09:58:00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국가안전대진단과 함께 ‘2023년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급경사지 안전점검 등 재난관리에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5일까지를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 중점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같은 기간에 ‘2023년 급경사지 안전점검 및 재해위험도평가용역’을 시행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달 초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 사고발생 가능지역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우선적인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위험 요소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토양에 ‘배부름 현상’이 발생하고 급경사지, 옹벽 등이 약해지는 시기”며 “절개지·붕괴위험지역 등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예방대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 선제적 안전대책 강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철저한 대비와 점검으로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해빙기 급경사지 붕괴위험 징후가 발생하면 군 안전건설과나 해당 읍·면사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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